BLOG ARTICLE BEA | 2 ARTICLE FOUND

  1. 2008/06/24 TSS - BEA 관한 고객 설문조사
  2. 2008/04/29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라클의 BEA 인수에 관한 고객 설문조사를 theserverside.com에서 벌이고 있습니다.
http://www.theserverside.com/news/thread.tss?thread_id=49802

질문의 내용은 무슨 BEA 제품을 쓰고 있으며, 오라클이 BEA를 인수함으로 인해서 고객의 입장에서 좋은 지 나쁜지, 계속 사용할 것인지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계속 가져갈 제품은 BEA와 Oracle의 fusion을 아는 분이라면 어떤 것일지 금방 나오게 됩니다. 문제는 3종류의 기업용 포털, 4종류의 BPM 엔진, 그리고 나머지 모든 SOA 분야의 겹치는 제품들일텐데요 그 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흥망까지는 아니겠지만 기존 고객의 잔류냐 이탈이냐가 결정이 나겠지요. 게다가 오라클이 환율을 빌미로 제품가격을 전체적으로 22%~25% 인상을 하고 MA에 대한 비용을 22%로 맞출 것이기 때문에 이미 반발하고 있는 고객이나 신규고객에게 라이센스를 팔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국내의 상황에서 고객이탈이 생겨날 경우 티맥스나 IBM이 이게 웬 떡이냐하고 받아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겠지요. 블로터 닷넷의 IT 수다떨기에서 이같은 점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한국오라클-BEA 8월부터 한몸돼 운영된다"

위의 TSS에서 조사하고 있는 설문의 결과가 공개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8/06/24 11:06 2008/06/24 11: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제가 이 직장에 처음 들어왔을 때가 생각납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자바 하나 잘한다는 것만으로 기고만장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생각 절대로 안하고 최대한 겸손해지려 노력하는 데 그게 잘 안되네요.

기억나는 건 우습게도 처음의 입사조건이 "머리를 깎아야 한다"였으니 남들보기엔 조금 이상하게 회사에 들어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 무척이나 회사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고, 제가 참여했던 제안, BMT, PoC 등이 수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져 갔고 실패도 경험을 했지만 성공적인 결과로 마음 뿌듯해한 적이 더 많았습니다. No.1 제품을 등에 업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요. 지금은 그 결과로 18Kg이나 불어난 체중과 빠진 머리가 되겠네요.

이제 만 4년이란 기간을 이 회사에서 보내고 다른 곳으로 옮겨갑니다. 지금 다니는 BEA Systems가 Oracle이라는 회사로 인수되면서 합병되기 때문이지요. 아마 합병 이후 제 발로 걸어나가게 되는 1번타자가 됩니다. 뭐 나가는 이유야 복잡하게 얽혀있긴 하지만 새롭게 출발한다는 거 항상 즐거운 일입니다. 두려움도 조금 있지만 블로그 제목이 나와있는 것처럼 '왜 변화를 두려워하냐?"이기 때문에 모두 떨쳐버리려고 합니다.

새롭게 가는 회사는 빨간 모자입니다. Linux로 더 알려진 곳인데 그 곳의 jboss group global consultant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그냥 지금 하는 것처럼 presales가 좋기도 하지만 나름 매력있을 것 같습니다. 파트너가 있긴 하지만 직접 나서서 고객을 공략하고 BEA에서 했던 것처럼 개척정신을 가지고 사이트를 개척해야겠지요.

다들 나서서 왜 조그마한 회사로 가냐고 묻지만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충분히 어렵더라도 내가 뛰어서 회사가 같이 커 나간다면 그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다' 라고요.

아직 JBoss가 시장점유율도 미약하고 지원때문에 꺼려하는 고객이 많지만 저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한 회사에서의 끝이 아니라 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거 정말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8/04/29 08:51 2008/04/29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