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가 2003년에 발급되었길래 전화해서 해지해달라고 했는데 지난 달에 새 카드를 받으셨지 않았냐며 왜 그러시냐고 하네요. 그런데 전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실이 없거든요. 혹시나 해서 "지금 상담원님 보시는 화면에 제가 수령한 걸로 수령등록되어 있나요?"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해서 조용히 따져 물었습니다.
"저는 카드를 받은 적도 없고 받았다는 수령 사인도 한 적이 없는데 대체 그 카드는 어디에 있는거죠?"
원래 카드를 재발급할 때는 미리 사전 동의를 구한 다음 재발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카드사들이 완전히 자기들 맘대로 장사를 하네요. 또 웃기는 것은 자동차를 살때 깎아준다고 해서 카드를 만들은 것인데 50만원 깎았다는 이유로 카드를 5000만원 가량을 사용해야 포인트가 소진되는 아주 지능적인 수법을 써놓았다는 이야기죠.
현대차 다시 사고 싶지 않습니다. 마케팅은 그렇다 쳐도 아주 웃기는 방법으로 카드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26만 1천원이라는 돈을 주며 해지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번에 해지한 카드는 현대카드, 삼성카드입니다. 에버랜드에서 오로지 할인되는 카드는 삼성카드지만 별로 가지 않으니 제게는 쓸모없는 카드일뿐이거든요.
카드를 가진 갯수에 따라 신용이 달라지는 것도 아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