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의 법칙

ENJOY MY LIFE 2009/06/26 11:41
조 지라드(Joe Girard)가 만들어낸 법칙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한 사람과 연관이 있는 사람은 평균적으로 250명이며, 그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경우 그 사람에 의해서 250명의 새로운 좋은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조 지라드는 고등학교 때 퇴학을 맞은 이후 서른 다섯 이전까지 40여개의 일자리를 옮기며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가 자동차 세일즈라는 직업을 택하게 되었는 데 이 때 만들어 낸 것이 위의 250의 법칙입니다.

"한  사람의  인간관계  범위는  대략  250명  수준이다. 
나는  한  사람의  고객을  250명  보기와  같이  한다. 
한  사람의  고객을  감동시키면 
250명의  고객을  추가로  불러올  수  있다. 
반면에  한  사람의  신뢰를  잃으면  250명의  고객을  잃는  것이다. - 조 지라드"


자동차 판매에 있어 기네스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세일즈에 대한 어떤 혁신적인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인데 놀새~생각에 이게 꼭 세일즈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 생활에 있어 이 법칙이 통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회사내에서만 보더라도 그렇네요.

놀새~가 다니는 회사에서 서로 어떤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데 한 사람에게 안 좋은 상황이 발생을 하고 말았습니다. 말로서 일을 처리하려 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이나 뚜렷한 자기경영 철학없이 어찌 보면 될대로 되라는 식의 일처리에 애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그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과 일해보지 못한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지 못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을 실망시킨 일로 인해 여러 사람들에게 "별로야~"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어느 새 업계에서도 안좋은 인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말이 조금 와전될 수 있겠지만 남의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우리로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겠지요.

그런 250의 법칙에 의하여 250명중 2명에게 실망을 시킬 경우 1년에 24만명에게 신임을 잃을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즉 생전 보지도 못했고 제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저의 문제점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놀새~는 스스로 최선을 다하지 못해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인상을 가지게 하는 경우가 반드시 있었을 텐데 그게 언제였을까라는 고민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뭐 배째라고 살수도 있지만 그건 또 아닌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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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11:41 2009/06/26 11:41

OKJSP의 kenu님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멘토를 찾아서 : 허광남 OKJSP운영자


좋은 인터뷰를 해주셨네요. kenu님을 처음 뵌게 2003년 여름에 뵈었지요. 그 때 저는 썬에서 JEE 아키텍트과정을 가르치면서, 모 생명보험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javapattern.info라는 지금의 블로그 성격과는 다른 완전한 테크니컬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제가 겪었던 노하우, 지식 등을 전달할 수 있는 대상을 찾고 있었습니다.

결국 스터티 그룹(입회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만들었고 그 중 한 멤버로 kenu님이 포함되었습니다. 그 때도 이미 열정으로 똘똘 뭉치신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상당한 기간의 스터디를 진행했고 나름 얻어가는 게 많았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드랬지요. 그 당시 놀새~가 책도 상당히 많이(한달 도서 지출 평균이 20만원이었으니까요) 읽고 있었는데 몇 권의 책들을 멤버분들에게 추천해드렸습니다.

위의 인터뷰에서도 나온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생존 가이드"가 kenu님의 기억이 남으셨나보네요. 또 달리 생각나는 것은 수빈아빠(오라클에 아직도 있을까요?)가 멤버들에게 "왜 당신들은 열정도 없이 가만히 앉아서 남의 지식만 얻어갈 생각만 하고 있나요?"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스스로 발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개발자분들에게 던진 메시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터디에 같이 참여하셨던 그 분들.
몇 분들의 소식을 알고 있지만 나머지 분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그 때의 스터디가 도움이 되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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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11:39 2009/06/26 11:39

둘째 녀석 돌잔치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돌잔치를 위해서 집사람을 도와준게 하나도 없네요. 혼자서 성장 동영상 만들고 성장 사진판 꾸미고 장소잡고 연락하고 등등 모든 것을 혼자서 하고 있네요.

제가 집에 가서 한다는 말은 고작 "잘되고 있어?"입니다. 항상 강건너 불구경하는 듯한 입장을 보여왔으니 집사람 입장에서도 화가 날만도 한데 내색도 하질 않아 더 미안해 집니다.

내일 돌잔치 끝나고 어깨라도 주물러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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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10:00 2009/06/26 10:00

가상화를 이용한 클라우드에 관련한 내용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7월 10일 아키텍트 대회에 회사에서 JBoss의 가상화에 대한 내용을 전준식님께서 대표로 발표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가상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상화를 접하게 되었고,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것들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국내의 SI 벤더 혹은 검색 엔진들이 이러한 가상화에 대한 기술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가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세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VMWare를 사용해보셨다면 가상화의 가장 기본을 경험하신 것이고 이것을 확장시켜 프록시와 같은 서비스로 하부의 스토리지, DB, 웹 서버에 접근한다면 클라우드가 됩니다.

Amazon Cloud Computing

클라우드를 실제 시장에 내놓은 첫번째 주자는 Amazon입니다. 워낙 사상이나 기술로 앞서 나가는 회사라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예전에는 Amazon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S3(Simple Storage Service)를 시작했습니다. 아마존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현재 400억개 이상의 파일 객체가 이 S3내에 저장되어 서비스되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 3월이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클라우드 용어 이전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한 서비스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EC2(Elastic Cloud Computing)을 통하여 S3에 VM 기술로 자신의 운영체제와 컴퓨팅 서비스를 갖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클라우드의 모습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습니다. 사실 내부의 Xen 같은 가상화 서비스, 네트워크 체크를 통한 과금, 소프트웨어 벤더들과의 연계 등 복잡한 내면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그저 자신이 서버 호스팅을 받는다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BMT를 하고 싶은데 서버가 없을 경우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로 하는 AMI(Amazon Machine Image)의 클릭만으로 OS 설치부터 DB설치,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설치가 모두 몇 분안에 이루어집니다. 클러스터 테스트가 필요하여 50대의 서버가 일주일이 필요한 경우 대략 20만원 선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모든 것은 AMI라는 VM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이미지를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초창기의 지원은 거의 없었지만 현재 아마존을 이용하는 개발자가 50만명에 육박하면서 벤더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라클을 깔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 target을 지정하면 설치는 수분안에 끝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mazon은 제가 개인적으로 보는 최상의 클라우드입니다. Google이 app engine을 통하여 python, java 등을 서비스하고 MS도 이에 뛰어들었지만 Amazon을 따라 잡기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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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11:21 2009/06/19 11:21

사상 초유의 낚시 사건이 될 것인지 아니면 한국 소프트웨어의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인지 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전자입니다.

http://www.phpschool.com/gnuboard4/bbs/board.php?bo_table=talkbox&wr_id=1516369&page=14

제 2의 황우석 교수 사태가 나지 않을까 염려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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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16:09 2009/06/17 16:09

어찌된 일인지 요즘 WAS(Web Application Server)를 다룰 수 있는 엔지니어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WebLogic이나 Oracle 10gAS, JBoss를 다루는 벤더 파트너사에서 WAS 엔지니어를 계속 찾고 있는데 한 명도 뽑지를 못했습니다.

저희 파트너의 경우 실제 WAS 엔지니어의 연봉 단가가 너무 높아서 뽑지를 못하겠다고 하시더군요. 대체 얼마를 부르시는지 알 수는 없네요. 제 동생의 경우 WebLogic 지원 엔지니어였는데 나름 WAS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개발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코드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오래했을 경우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장애의 90%이상이 애플리케이션을 잘못 작성해서 생겨나는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즉 몇 가지 support pattern 만 알면 "척보면 압니다" 수준이 될 수 있는데 이 때 인생 농땡이로 전락할 수 있는 소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발과 지원의 순환 구조로 가져가면 개인적으로 시너지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내부적으로 WAS 엔지니어를 키우기 위해 파트너 프로그램도 마련을 했었지만 다들 바쁘다는 핑계로 지원하지 않아 무산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29일부터 하려는 WAS 트러블 슈팅 과정도 이러한 차원에서 열게 되었습니다.

옆에 있는 전차장님과 우스개 소리로 "차라리 대학 갓 졸업한 사람을 교육시켜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합니다.

열정만 있다면 에너지는 저희가 불어넣어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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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10:53 2009/06/16 10:53

김대중 정부의 IT 양성 정책 아래 개발자분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금 MB정부는 IT하고는 거의 담을 쌓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결국 기존에 있었던 인력들과 IT 시장을 만만(?)하게 보고 도전한 분들까지 합쳐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게다가 근 4년간의 전 산업계의 차세대 프로젝트들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사정을 조금 더 악화되었습니다.

실제 중급 단가로만 따지고 보면 7~8년 전이나 지금이 별반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실제 고급 인력들(여기서 고급인력은 년차를 채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을 보면 몸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갑니다. 소위 벤더들의 제품의 핵심을 잘 알고 그것을 이용하여 프로젝트를 선도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결국, 기존에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인데 이 부익부를 만들어내는 분들의 특징은 항상 집중하고 파고 드는 능력을 보여준다는 겁니다. 프리랜서 시절 주변에 소위 "천클럽(프리 월 단가 1000만원)"이 존재했었는데 이 양반들은 자바의 가장 기초(thread, network, servlet, ejb, design pattern 등의 기초)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어 그것을 바탕으로 프레임워크를 열어보고 구조 원리 등을 모두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다른 프레임워크, 표준들이 나왔을 때 일반적인 웹 개발 같은 것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개발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면으로 대상을 관찰하기 때문에 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다양한 해결 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프로젝트 내에서 차지하는 입지가 넓어지고 향후 프로젝트에 대표 선수로 기용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겠지요. 결국 돈으로 연결됩니다.

반대로 그렇지 못한 경우 "일은 밀려들어오고 적용되는 프레임워크의 원리도 완벽히 파악하지 못한채 그저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코드만을 가지고 작업"하게 되는 결과로 나중에 공부를 하려해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는 현실 때문에 발전된 방향으로 가기 쉽지 않는 현실에 도달하게 됩니다.

문제는 접근 방식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이냐일겁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그러기엔 가족이, 또 그러기엔 프로젝트 야근이 쉽게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이지요.

개인의 엄청난 노력이 없이는 쉽게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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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09:55 2009/06/12 09:55

티맥스의 프로뱅크라는 금융권 솔루션이 나왔었습니다. 한미은행 프로젝트 당시 생겨났던 것이었는데 IT계에서 소문은 티맥스가 호주 FNS BANC를 모방한 것이라고 이미 이야기가 많이 떠돌았었습니다.

어제 고등법원 판결문 요지는 이렇습니다.

 "티맥스소프트가 두 제품의 자체개발 근거 자료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한 것이 주요 요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티맥스소프트 제품 소스코드에 경쟁제품 제작 언어로 만들어진 주석이 다수 존재하고 있고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가 두 제품간 유사도를 검증한 결과 높은 유사도를 보인 점도 고려되었다."

신문 내용은 다음의 URL에 있습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61002010660744001

티맥스야 국내의 잘 나가는 IT기업입니다. 한국 사람의 입장으로써 이런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면 완전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전에 제우스 커넥터가 나왔을 때는 BEA에서 소송을 걸었었습니다. 소송의 요지는 WebLogic WTC를 디컴파일해서 제우스 JTC를 만든 게 의심이 된다였습니다. Tuxedo같은 TP 모니터 제품인 Tmax도 마찬가지였습니다.

Tuxedo의 경우 아이러니 했던 것은 기존 턱시도 코드의 헤더 파일을 Tmax 것으로만 바꾸면 아무런 변경없이도 돌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C언어의 특성상 그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엔지니어들이 그 때 다 뒤로 자빠졌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 당시에는 법원이 티맥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국내 영향력있는 기업들의 입김도 충분히 작용했으리라 봅니다. "국내에 외산을 대적할 만한 미들웨어가 있다는 것"으로 말이죠.

혹시 그것이 사실이었다면 뱅스 개작은 충분히 하고도 남을만한 일이다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티맥스가 7월 7일에 OS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임요환을 데려다 놓고 스타크래프트도 할거라고 합니다.
KLDP.org에서 난리지요. 혹시 Wine 기반아니냐라고요.

Wine도 아니고 윈도우를 그대로 다 돌릴 수 있는 ReactOS는 아니길 빕니다.

금감원 증권신고서도 수리되지 못하는 등 악재가 겹치네요.
티맥스 이야기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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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10:18 2009/06/10 10:18

일반적으로 개발자나 고객들을 접하게 되었을 때 사용하기 쉽지 않은 단어가 바로 "Open"입니다. 그 이유는 오픈 이라는 단어를 "Free"라고 해석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오픈은 그저 오픈일 뿐입니다. 모두들 쓰고 싶어 난리인 애플의 Mac OS도 free BSD 기반의 커널에 화려한 UI 컴포넌트를 만들어 놓은 서비스 제품인 것이지요. 그렇다고 맥이 공짜는 아닙니다. 맥북 가격내에 OS 서비스가 같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 OS 자체가 공짜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국의 IT가 항상 잘 나간다고 하지만 전세계 시장의 1%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국내 고객들은 항상 벤더로부터 특권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글로벌 회사 입장에서 1%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시장입니다. 오픈이라는 서비스에 대하여 1% 중의 채 1% 남짓한 사람들만이 이 용어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기업 내 서비스의 40%가 오픈 소스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오픈에 대한 공헌 또는 지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용률 랭킹 10위의 Ruby같은 언어도 나오게 되었겠지요.


제가 바라는 것은 그저 오픈이라는 용어가 국내 사용자/고객들이 올바로 인식을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국내 IT가 세계 상위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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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09:38 2009/06/10 09:38

지난 금요일에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취재수첩] 신기술 도입, 눈치보는 금융권이라는 디지털 데일리의 기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솔루션을 가지고 영업을 할 경우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영역으로 금융권을 꼽습니다. 물론 1, 2 금융권 모두 마찬가지겠지요. 놀새~ 또한 사전 영업을 하며 겪었던 내용이니 위의 기사는 별반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실제 실무자 분들을 보면 오픈 소스를 도입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예전부터 느꼈었던 가장 큰 문제는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모토로 하는 안짤리고 오래가보자는 사상입니다. 또한 "쓰던게 익숙한데 어떻게 그것을 버리냐"는 답변은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픈 소스에서 이야기하는 자유,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메인프레임을 하시던 분들은 유닉스 시스템을 보고 뭐 이런 거지같은 시스템이 다 있어라고 항상 말씀하시고 탠덤 시스템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다른 OS가 무정지 기능을 어떻게 보장하느냐고 항상 반문을 하십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분들이 쉽게 도태되지 않는 곳 또한 금융권이요, 오래 써 온 것이 훨씬 더 좋다라는 생각을 가진 곳도 금융권입니다. WAS를 영업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픈 소스는 불안해서 못 쓰시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씀드렸지요.

"WAS에서 사용하시는 프레임워크는 무엇입니까?"
"버전 관리하시려고 혹시 ClearCase에서 요새 subversion으로 바꾸시지 않으셨어요?"
"Hibernate 쓰신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이렇게 대답해 드렸지요.

기간계에 오픈 소스를 쓰시면서 오픈 소스가 불안하다고 하세요?
앞 뒤가 안맞아도 한참을 안맞습니다.

요즘 나오는 웹 애플케이션 서버의 내부 구현체는 거의 대부분 오픈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커뮤니티가 기여하는 부분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집단 지성에 의한 생산 및 소비" 오픈 소스를 잘 나타내는 문구입니다.

JBoss를 만든 마크 플러리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Contribute or pay, but don’t think you can consume forever without giving back
어련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질좋은 ActiveX로 도배질을 해놓으셔서 제가 마음놓고 리눅스도 못쓰게 하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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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10:56 2009/06/09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