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맥스가 언론에 티맥스 윈도에 대한 스크린샷 이미지라는 제목으로 보도 자료를 배포했었나 봅니다. 올라온 즉시 네티즌 수사대가 올라온 이미지를 분석하는 민첩성을 보이고 있네요.

결론은 스크린샷이 조작된 정황이 있어 티맥스 윈도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는다라는 것입니다.티맥스 윈도우 스크린 샷을 분석한 Mr.Dust님의 글 "티맥스 윈도우 스크린샷 분석"을 보게 되면 첫번째 이미지부터 엉성하게 만든 흔적이 역력하네요. 어제 저녁 술마실 일이 있어 삼성동 현대백화점을 걸어가다보니 7월 7일 티맥스 행사용 플래그가 가로등, 전신주 마다 올라와 있던데 그런 마케팅은 잘하면서 이미지 하나 제대로 처리못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노이즈 마케팅?

노이즈 마케팅이 유행이라 혹 티맥스도 그러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그렇게 똑똑한 사람이 있을 것 같지는 않군요.

비슷한 케이스의 글들이 다른 곳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Junichel님의 "티맥스 윈도우 스크린샷 공개 뭔가 이상한데"라는 글에서는 실시간으로 언론사의 내용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아님의 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요?

중국에 "기린"시스템 사건이 있었습니다. OS를 가지고 사기를 친 케이스에 소스 오픈도 안하고 있는 중국인다운 면모를 보여 국내의 비판도 상당했었습니다. 또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네빌소프트 사건이 있었습니다. 내용인즉, 네빌소프트라는 곳에선 엄청난 효율의 코덱을 개발했네 어쨌네 말로는 하면서 실제 증거는 전혀 보여주지 않았고, 동영상 재생 화면을 '캠코더로 찍은' 웃기지도 않는 영상만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정부의 지원금을 받았네, 무슨 대회에서 상금을 받았다는 등의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희대의 사기극을 저지른 것이었죠.

티맥스 소프트는 대한민국의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가트너 magic quardrant에도 올라가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그런 회사가 큐로컴 뱅스를 베낀 의혹을 사고 있으며, 있지도 않은 OS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자칫 국제적 망신거리가 될 수 있는데 문제는 "다른 한국 소프트웨어기업들도 혹시?"라는 인식을 양놈들에게 심어줄까봐 걱정입니다.

예전에 SCJP라는 썬의 자격증이 있었는데 외국에서는 좀 먹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 SCJP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전혀 쳐주지 않는다라는 하소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덤프를 통해서 손쉽게 자격증을 딴다는 것을 알았던 걸까요? 소소한 한 사건이 다수의 사람에 영향을 미칩니다. 조직 자체의 한 사람 문제으로 인하여 조직 전체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7월 7일날 보아요.

7월 7일 행사에 가기 위하여 고객용 초대장을 준비해놓았습니다. 거리도 가까우니 직접가서 볼 예정입니다. 처음부터 기대도 하지 않았기에 스크린샷도 그냥 그랬습니다. 하지만 직접 한 번 보고 그 느낌을 써보려고 합니다. 일주일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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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10:52 2009/07/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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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갱이 박 2009/07/01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새님 TMax 욕 그만좀 하세요... 뭐그리 신경을 쓰시는지!!!!!! 현중-기수-

  2. 놀새~ 2009/07/01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사실 전에는(BEA시절) 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지금은 제가 신경쓸 여력도 가치도 없습니다.
    RSS 구독하시면 많은 글들이 올라와있을 겁니다.그저 올라오는 내용을 훑다가 작성한 글일 뿐이지요.

    제가 하고자 하는 목적은 기업이 가져야 하는 도덕성입니다.
    털어 먼지 안나는 사람 어디있겠냐고 하시겠지만 이건 좀 아닌듯 싶어서 쓴 글이지요.

    OS 내용이 나오게 된 이유를 살펴보면 왜 저런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지 아실텐데 말씀드리기 뭐하네요.
    티맥스에서 일하는 개발자들만 불쌍할 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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