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간의 지원이 있었던 모 전자사의 지원마치고 드디어 회사에 복귀하였습니다. 얼마나 자리를 비웠었다고 책상에 봄을 알리는 푸르딩딩한 송화가루가 있어 부리나케 물티슈를 가지고 한바탕 청소를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름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터라 기분좋게 일하고 또한 마음 편히 끝내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계사 발표에서 많은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고 전통적으로 사업부 경쟁체제에서 사업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분과를 형성한 것만 해도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JBoss Microcontainer를 속속들이 파헤쳤으며, EJB3에 대한 내용, 새로운 클래스 로더 접근법을 이용한 side-by-side deployment,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링을 직접 구현하고 어댑터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던 것만으로도 남은 수확물은 상당합니다. 아쉬운 점은 개발한 산출물(문서, 코드 등)을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어 모든 것들이 머리속에만 남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주둥이 개발자(컨설턴트)"로 밖에 남을 수 없는 상황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능력있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메모를 잘한다"라는 특징이 있고 그 메모를 산출물의 일부로 활용하게 되는데 저는 아직 그런 능력과 습관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다이어리에 차곡차곡 다시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5/18 10:24 2009/05/18 10:24
http://www.javapattern.info/trackback/246